운전할 때는 유독 화나는 일이 자주 생긴다. 운전자를 부들부들거리게 만드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는데 차례대로 연재해보도록 하겠다. 많은 공감을 받을 거라고 믿는다. 그 보다는 운전자들이 제발 이런 행동들을 좀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크다. 첫 번째는 적색 점멸등 관련 상황이다. 운전할 때 볼 수 있는 점멸등은 크게 2가지다. 첫 번째는 황색점멸등이다. 황색...
배우 손석구가 모델로 광고했던 것으로 유명한 코오롱몰 남성 의류 브랜드 ‘시리즈’는 탄탄한 매니아층을 보유한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다. lf몰의 주력 브랜드인 헤지스와 닥스, ssf몰의 주력 브랜드인 빈폴,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로가디스 등은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의류를 주로 생산한다. 크게 눈에 튀지 않고, 무난하면서도 적당히 고급스럽고...
세상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전문가 집단은 누구일까? 내가 보기엔 이 집단은 욕을 먹을 뿐 아니라 툭하면 일반인들에게 간섭당하기 일쑤다. 그들은 바로 스포츠 전문가들이다. 세상에는 많은 전문직종들이 있다. 해당 분야에 관한 특별한 전문지식, 자격증, 노하우 등이 있어야지만 그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일반인들에게는 선망의 대상 내지 존중의 대상으로 여겨...
전 펜싱 국가대표인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전씨의 거주지와 모친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52분께 경기 김포시 전씨 친척집에서 사기·사기미수 등 혐의를 받는 전씨를 체포했다. 전씨는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마치는 대로 이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
인생은 걱정의 연속이다. 걱정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 겉으로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사람도 나름대로의 속앓이가 있다. 요지경 같은 세상을 살면서 어떻게 근심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누구나 걱정을 하며 살아가지만 살다가 느낀 점은 다가올 일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걱정 자체를 하지 말자는 얘기가 아니...
공공장소의 좌석을 이용할 때 옆자리에 자기 물건을 올려두는 행위는 에티켓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 지하철을 타다 보면 본인이 앉은 옆자리에 개인 물품을 올려두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개인 소지품은 발 아래에 둘 수도 있고, 양이 많다면 승객석 위에 있는 짐칸에 둬도 된다. 짐칸은 폼으로 만든 게 아니다. 짐을 가진 승객의 편의를 위해 이동하는 동안 짐을 올...
한국사회에서 입시경쟁으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은 고질적으로 오래된 문제다. 잊을만 하면 막중한 사교육비 이슈가 도마에 오른다. 그러면서 비싼 사교육비의 원흉으로 빠짐없이 지적되는 건 각종 입시 학원, 과외 등 사교육 기관 및 종사자다. “사교육을 법적으로 없애버리면 사교육비는 문제는 해결된다”고 단순하게 주장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백화점이나 아울렛 등의 쇼핑몰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평일에는 비교적 한산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엘리베이터 내부도 한산한 편이다. 이럴 때는 건강한 사람, 거동이 불편한 사람, 나이 든 사람, 유아 동반자 등 누구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엘리베이터에 누가 타든 피해 입는 사람이 거의 없...
지하철에 사람들이 좀 많을 때 지하철 좌석에 앉지 말았으면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첫째는 몸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다. 사람마다 고유의 체취가 있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체취를 풍기는 건 괜찮다. 하지만 간혹 코를 찌를 정도로 나쁜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면 좌석이 널널할 때를 제외하고는 지하철 ...
한국어엔 존댓말과 반말이 있다. 어릴 때야 서로 반말하고 논다지만 기본적으로 성인들끼리는 아주 큰 나이차가 아닌 이상 서로 존대를 하는 게 원칙이다. 언어는 의식을 지배한다. 나아가 상대방과 나 사이에 묘한 권력 관계까지 만들어낸다. 상호 존댓말을 쓴다는 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있다는 최소한의 표시다.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도 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