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시원하게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편파성 지적.

안철수, 시원하게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편파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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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안철수페이스북

출처 – 안철수페이스북

편파방송 논란이 일고 있는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지난 24일자 방송에서 강유미가 서울시장 후보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를 시도 하는 모습을 담았다. 그런데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김어준의 편파적인 진행을 지적하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측이 거절한 이유는 “평소 프로그램 진행자(김어준, 강유미 등)의 특정 정치인에 편파적 언행 등에 비추어 해당 프로그램의 공정한 진행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므로 출연이 어려운 점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MC 김어준은 ‘블랙하우스’ 1월 25일자 방송에서 안 후보를 초대하지도 않고, 안철수 가면을 아무나에게 씌워 안철수 분신과의 난상토론 현장을 그대로 방영해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다뤄 강유미가 권성동 의원에게 몇명을 꽂았나(채용했나) 라고 눈살을 지푸리게 하는 질문을 하는 등 유독 야권에만 강하게 추궁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다.

이를 반증하듯 정작 최근 정치권의 핫이슈인 ‘드루킹 사건’은 더불어민주당이 연루돼 있거나 여권인사들이 혐의를 받고 있어서인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선 전혀 다루지 않고 있다.

특히, 북미회담 취소 및 북한과의 악화된 관계나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술에 대한 문제점도 쉬쉬하고 있어 편파성 논란에 논란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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