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변했던 4가지 것들

나이가 들면서 변했던 4가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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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변했던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참고로 여기서 나이가 들었다는 건 대략 30대로 접어들면서부터다.

1. 입맛이 바뀌었다

20대 때 까지만 해도 편의점 도시락, 패스트푸드, 냉동식품 등 달고 자극적이며 맛있는 음식을 좋아했다. 이런 음식들에 대한 거부감도 전혀 없었다. 전역 후 예비군 마지막 회차에 군부대에 가서 냉동음식을 사 먹은 적이 있다. 20대 후반이었는데 현역시절과 달리 냉동음식이 너무 자극적으로 느껴져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어릴 때는 편의점 도시락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잘 먹었는데 지금은 정말 급할 때만 가끔씩 사 먹는다. 그 마저도 먹을 때마다 자극성이 느껴져서 그다지 맛있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2. 옷 입는 스타일이 변했다

20대 때 까지만 해도 주로 보세옷을 입었다. 아니면 캐주얼한 느낌이 풍기는 스트릿 브랜드 의류를 사 입었다. 특히 티셔츠, 셔츠, 니트 같이 상의를 고를 때는 브랜드 마크가 박힌 옷을 좋아했다. 브랜드 마크를 통해 남들에게 ‘내가 입고 있는 옷 이 브랜드야’라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 마음이 싹 사라졌다. 일단 옷은 웬만하면 남성 전문 브랜드에서 사 입게 되었다. 30대가 되어서도 캐주얼하게 옷을 입기가 왠지 민망해졌다. 대신 차분하고 중후한 느낌이 나는 옷을 선호하게 되었다. 또, 브랜드 마크가 없는 브랜드 옷을 점점 더 선호하게 되었다.

3. 이성을 대하기가 편해졌다

어릴 때는 이성을 대하기가 어려웠다. 이성과 대화하면 말도 제대로 못하고, 눈도 잘 못 마주쳤다. 나이가 들면서 아저씨가 되니 신기하게 그런 게 싹 사라졌다. 더이상 이성과 대화하는 게 어렵지 않게 되었다. 아가씨 때는 내숭 떨고 조신하던 여자가 결혼 하고 나이가 들어 아줌마가 되면 철면피가 되는 경우가 있다. 남자도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 내 생각에는 더이상 이성에게 잘 보일 필요가 없어서 인 것 같다.

4. 건강에 대해 간혹 걱정하기 시작했다.

젊을 때는 건강에 관해 거의 생각하지 않았다. 아프고 병드는 건 당장 나와는 상관없는 일처럼 보였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때때로 내 건강이나 몸상태가 괜찮은지 걱정될 때가 있다. 음식의 양도 조절하고 있고, 몸에 안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을 아예 안 먹을 순 없어도 빈도나 양을 의식적으로 줄이려고 한다. 어제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었다면 오늘은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 최소한 균형이라고 맞추려고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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