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느낀 점 ② 결국 다 내 탓이다

살다가 느낀 점 ② 결국 다 내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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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해왔던 선택과 습관들이 누적되어 생긴 결과물이다.

흔히들 인생에서 노력만큼이나 중요한 게 운이라고 한다. 경우에 따라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살면서 느낀 점은 돌이켜서 정직한 마음으로 곰곰이 반추해보면 결국 문제는 자기에게 있다는 것이다.

지금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향상시키고자 부단히 노력했어야 했는데 미지근하게 현실에 안주했다. 마음속으로 변화를 갈망하면서도 의지를 실천하지 못해 그저 그런 사람으로 남고 말았다.

사람은 환경 등 외부요인에 의해 분명 영향을 받지만 자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는 건 어디까지나 자신이다.

불만족스러운 자신의 현재 모습을 초래한 건 결국 본인인데 이걸 인정하기 싫어서 자꾸 남 탓, 환경 탓을 하고 싶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더라면 내 인생이 바뀌었을텐데’ ‘좀 더 유능하고 교육적인 부모를 만났더라면 성공했을텐데’ ‘살면서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났더라면 좋았을텐데’ ‘그 당시에 A 대신 B를 선택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이런 푸념은 결국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커녕 자기 발전을 저해시키는 패배자의 생각일 뿐이다.

좋지 못한 지금의 상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내 탓이다. ‘내 탓이오’ 정신을 갖고 있을 때 실패한 자리에서 좋은 변화를 꾀할 기회가 생긴다. 믿음직스럽고 유능한 리더일수록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 습관을 갖고 있다고 한다. 다른 대상을 탓 하는 태도를 벗어버리고 자기 삶의 총책임자로서 자기 자신을 단련하는 일에 매진하면 좀 늦었을지언정 여전히 미래는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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