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 도입 확정

내년 6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 도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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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보도화면 캡쳐.

KBS 뉴스 보도화면 캡쳐.

지난 15년간 논의한 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오는 2019년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된다.

입국장 면세점은 해외 여행객이 출국할 때 면세품을 구매해 입국할 때까지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항이나 항만 입국장에 면세점을 두는 것을 일컫는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정부는 관련법을 개정하고, 내년 3~5월 사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면세점 사업대상자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으로 한정했고, 빠르면 2019년 5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범운영한다. 이후 김포, 대구 등 운영 공항을 늘릴 계획이다.

입국장 면세점의 1인당 판매 한도는 현행 600달러(한화 약 66만 원)를 유지한다. 판매 품목에서 담배는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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