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중고차 고르는 꿀팁, 이것만 기억하세요

좋은 중고차 고르는 꿀팁, 이것만 기억하세요

Posted by 기자([email protected]) on in
ⓒ픽사베이

1. 반드시 온라인에서 스캔해야

중고차를 구입할 땐 반드시 온라인에서 스캔해야 한다. 무작정 중고차 상사로 찾아가서 차를 소개해달라고 하면 일반 소비자가 중고차 업자를 당해낼 수가 없다. 해당 차량에 대한 중고차 업자와 소비자의 정보력 격차가 워낙 심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sk엔카와 케이카 같은 잘 알려진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나쁠 가능성이 높은 차를 소거하고, 좋을 가능성이 높은 차를 타겟으로 정해 상사를 방문해야 중고차 업자에게 당하지 않는다.

2. 성능기록부와 보험이력을 확인한다.

(1) 성능기록부 확인하는 방법 : 성능기록부를 통해 관심 있는 자동차의 외판 교환 이력과 사고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외판은 껍데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외판 교환이 한두판 정도 있다고 해서 차량에 크게 문제될 건 없다. 외판 교환은 중고차에서 사고차량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프레임에 손상이 가서 수리를 하게 되면 사고차량으로 분류된다. 사고차량도 잘 구입하면 싸게 득템할 수 있지만 일반인이 사고차량의 정확한 상태를 판단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휠하우스 같이 차량의 구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고차량은 가격이 아무리 저렴해도 구입하지 않는 게 좋다.

(2) 보험이력 확인하는 방법 : 전 차주가 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를 통해 사고처리를 정석적으로 했다면 사고날짜와 수리비용 등이 보험이력에 남게 된다. 국산차의 경우 100만원 미만, 수입차의 경우 200~250만원 미만의 사고라면 외판 교환만 됐을 뿐 프레임에는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보험이력이 한 건도 없는 차량은 ‘야매’로 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크지 않은 금액의 보험이력이 2-3대 정도 잡혀 있는 차량이 오히려 믿을만 하다.

3. 차주가 몇 번 바뀐 차량인지를 확인한다

중고차 상사로 넘어오기 전까지 차주가 1명이었던 차량을 ‘1인신조’ 차량이라 부른다. 차주가 신차로 출고해서 혼자서 운행하다가 중고차 상사로 팔았던 차량들이다. 신차로 출고해서 타다가 팔았던 차량이기에 차주가 차에 애정을 가지고 잘 관리했을 가능성이 높다. 꼭 1인신조 차량을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차주가 너무 많이 바뀐 차량은 가격이 매우 저렴하지 않은 이상 사지 않는 것이 좋다.

4. 해당 차량을 판매하는 딜러에 관해 알아본다

중고차 플랫폼에서는 관심 차량을 판매하는 딜러의 활동이력, 판매이력 등을 공개한다. 딜러가 오랫동안 온라인으로 차량을 판매해왔고, 판매이력도 어느 정도 된다면 적어도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뢰가 간다.

5. 시운전과 리프트를 허용해주는 상사인지 확인한다

차를 보러 가기 전에 딜러에게 전화를 해서 시운전과 리프트가 가능한지를 물어본다. 대부분의 상사에서는 이 2가지를 허락해주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최소한의 차량 상태 점검을 위한 단지 내 시운전은 차량 구매를 확정하는 데 필수 요소다. 자동차 하체는 부식이나 고장이 발견될 경우 교환 혹은 수리하는 데 큰 비용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중고차 구매 전 꼭 확인해봐야 할 부분이다. 이 2가지를 허락해주지 않는 곳에서는 굳이 중고차를 살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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