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데뷔한 연봉 32억엔 이니에스타, 후반 14분 교체투입, 경기결과는?

J리그 데뷔한 연봉 32억엔 이니에스타, 후반 14분 교체투입, 경기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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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가 J리그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이니에스타가 J리그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스페인이 낳은 최고의 축구선수 ‘이니에스타’가 J리그 데뷔 첫 게임을 가졌지만 첫 술에 배부름을 느끼지는 못했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는 22일 오후 6시 일본 고베현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린 쇼난 벨마레와 홈 경기에 후반 14분 교체 투입됐다.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공격수 와타나베 가즈마를 대신하는 역할이었다.

그러나 이니에스타가 투입된 후 고베는 한 골을 더 내줘 0-3으로 완패하고 말았다. 특히 고베의 세 번째 실점은 이니에스타의 패스가 차단당한 것이 빌미가 되어 뼈아팠다.

이 날 전까지 3연승을 달리던 고베는 완패를 당함과 동시에 이니에스타 효과도 누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니에스타는 30여 분을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니에스타는 올시즌 연봉 32억5000만 엔(한화 325억)을 받고 FC바르셀로나를 떠나 고베에 입단했다. 이니에스타의 일본 입국 현장을 보기 위해 간사이 공항에는 300명이 넘는 팬이 몰렸다고 한다. 또, 이니에스타의 등번호 8번 유니폼은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첫 경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니에스타가 앞으로 J 리그에서 월드클래스의 실력을 뽐낼 수 있을지 그의 활약여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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