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김정은 ‘베트남식 모델’ 희망한다, 문 대통령에게 밝혀

[경악] 김정은 ‘베트남식 모델’ 희망한다, 문 대통령에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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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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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4.27 남북정상회담 중 도보다리 산책에 이은 벤치 대담 자리에서 김정은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베트남식 모델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매일경제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두 정상이 베트남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베트남은 경제적으로는 중국보다 자본에 대한 통제가 덜하고, 정치적으로는 미국과 보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김정은은 (아직 젊기 때문에) 동아시아의 리더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 직후에도 청와대 일각에서 북한이 베트남식 개혁.개방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노무현정부 당시 통일부 장관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주도했던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도 회담 직후 “북한이 베트남식 개혁.개방의 길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관계자는 “북한은 이미 베트남식 개혁·개방과 관련한 연구를 상당히 축적한 상태”라고 말했다. 해외 자본을 획기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필수적이므로, 비핵화를 조건으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은 주한미군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이번에 했다”며 “북한은 주한미군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편이 오히려 낫다는 것이다.

그는 “북한은 미군을 주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정학적으로 가까운 나라가 주적이 되지, 먼 나라가 주적이 되는 경우는 없다. 미국은 주적이 될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다가오는 미·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할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는 것이다.

한편, ‘도이머이’로 불리는 베트남식 개혁·개방은 정치적으로 공산주의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경제적으로는 시장을 개방하고 해외 자본을 유치해 시장경제 자본주의를 접목시킨 정책이긴 하나, 결국 월맹이 기습으로 일으킨 내전으로 자유월남은 패배했고 ‘적화통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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