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발생한 광산 댐 붕괴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브라질 재난 당국은 28일(현지시간) 낮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금까지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실종자는 292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조된 주민은 192명이며, 500여 명은 정부가 설치한 구호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14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의식 불명이었던 여성이 아이를 출산해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성폭행 피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의 한 요양원에서 식물인간인 상태로 24시간 병간호를 받던 여성 환자가 지난해 12월 29일 아이를 출산했다. 요양원의 직원들은 출산 직전까지 여성의 임신 사실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
인도를 여행 중이던 20대 한국인 여성이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지난 13일 홀로 입국한 A(26)씨가 이날 새벽 이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A씨의 부모는 한국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현지 교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최종 후보 10인에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을 올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빠졌다. 타임은 10일(현지시간) ‘2018년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 10명'(단체 포함)의 명단을 공개했다. 타임은 “평창동계올림픽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
일본에서 공개된 한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번지며 네티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일본 매체 ‘데일리신초’는 20일 끓는 전골에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얼굴이 담가지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매체는 해당 남성은 한 연예기획사에서 근무했던 직원으로, 영상은 2015년 12월 20일 회사 송년회 자리에서 찍힌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출생시민권 제도가 원정출산 산업을 키웠다”며 “자국민에게 매우 불공평한 제도다. 어떤 식으로든 없애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출생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은 미국 땅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주는 출생지주의 또는 속지주의(the territorial principle) 제도를 ...
터키에서 실종된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피살 과정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보도에 따르면 카슈끄지는 결혼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지난 2일 오후 1시15분께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사우디 총영사관을 찾았다. 카슈끄지는 사우디 영사 집무실에서 곧바로 15명으로 구성된 사우디 요원들...
10월 24~25일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개최될 예정인 ‘미래에 대한 투자(Investing in the Future, 이하 IIFMENA)’컨퍼런스에 이라크 인권 운동가이자 2018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나디아 무라드(Nadia Murad)가 참석할 예정이다. ‘마지막 소녀: 나의 피랍생활 이야기와 이슬람국가(IS)에 대항하는 투쟁(The Last Girl...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설립자 폴 앨런이 15일(현지시간) 암으로 6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앨런이 설립한 투자회사 불칸은 그가 림프 조직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돼 생기는 종양인 비호지킨림프종의 합병증으로 미국 시애틀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앨런은 워싱턴주립대학을 중퇴하고 1975년 22세의 나이에 당시 19세였던 빌 게이츠와 함께 시애틀 인근 벨뷰에서 19...
러시아 우주정거장에서 발견된 구멍을 조사하기 위해 발사된 유인우주선이 엔진 고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던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MS-10’이 발사 직후 발사체 엔진 고장으로 추락했다. 해당 우주선에 탑승했던 우주인은 러시아 알렉세이 오브치닌과 미국 닉 헤이그 등 2명이었다. 이들은 추진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