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출생시민권 제도가 원정출산 산업 키워… 반드시 없애겠다”

트럼프 “출생시민권 제도가 원정출산 산업 키워… 반드시 없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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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인스타그램

트럼프 대통령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출생시민권 제도가 원정출산 산업을 키웠다”며 “자국민에게 매우 불공평한 제도다. 어떤 식으로든 없애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출생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은 미국 땅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주는 출생지주의 또는 속지주의(the territorial principle) 제도를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나라에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들게 하고, 우리 시민들에게 매우 불공평한 소위 ‘출생시민권’은 어떻게 해서든 끝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주 에스테로에서 열린 공화당 지원 유세 중 출생시민권을 거론하면서 “이 정책에 따라 우리나라로 침입하는 누구라도 아이를 가지면 바로 다음 순간에 그 아이가 영원히 (미국)시민이 된다. 대단하다”라고 말했다고 AP와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이 정책이 ‘원정출산’이라는 산업 전체를 창출했다. 거대한 사업”이라면서 “이는 임신한 엄마들이 아이를 태어나자마자 미국 시민으로 만들기 위해 미국으로 여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라리다 에스테로를 시작으로 남은 6일 동안 8개 주, 11곳의 유세 현장을 돌아다니는 막판 강행군을 펼치며 공화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출생시민권 외에도 미국을 향해 오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과 민주당의 이민 정책을 반대하는 발언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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