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 남친 폭행 혐의 구하라에 상해 혐의 검토 中

경찰, 전 남친 폭행 혐의 구하라에 상해 혐의 검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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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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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수 구하라 씨에 대한 상해 혐의를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구 씨와 전 남자친구 A씨의 폭행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강남경찰서가 구 씨에게 상해 혐의 적용을 적극 검토중이다. 경찰이 A씨의 얼굴 상태를 직접 살핀 뒤 내린 결정이다.

만약 구 씨에게 폭행이 아닌 상해 혐의가 적용되면 그는 검찰조사까지 받아야 한다. 아울러 A씨가 고소 취하 의사를 밝히더라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상해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경찰은 또한 구 씨의 피해 정도를 헤아려 A씨에게도 적용할 혐의를 검토중이다. 당국은 이들을 불러 재조사하고, 양측이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어 필요할 경우 대질조사도 하겠다고 밝혔다.

구 씨는 지난달 13일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빌라에서 A씨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이별을 통보하자 구 씨가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고, 구 씨는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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