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구하라 리벤지 포르노 협박 받아” 전남친 “구하라가 먼저 찍자고 해”

jtbc 보도화면.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C씨에게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을 받았다는 디스패치의 보도에 대해,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인 최씨 측 변호사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4일 최씨의 변호인 측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동영상을 먼저 찍자고 한 것은 구하라씨이며, 영상 80% 이상을 주도적으로 찍었다. 카카오톡에 올린 건 촬영한 당사자에게 돌려주겠다는 의미였다”며 “이후 유출하지도 않았고, 리벤지 포르노(보복성 성관계 영상)로 보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변호사는 “의뢰인이 구하라와 싸운 이유는 구하라의 남자 문제와 거짓말 때문”이라며 “A씨가 거짓말에 질려서 떠난다고 하는데 ‘네가 뭔데 나를 떠나냐’면서 붙잡아 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어 “명예훼손 여부에 대한 법률 검토를 하고는 있지만 A씨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화해를 하는 것이고,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