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모친 뇌졸중… “컴백·병간호 무사히 마쳐”

하리수 뮤직비디오 캡쳐하리

가수 하리수가 모친이 뇌졸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26일 오전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하리수는 119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메시지 캡처 화면을 올린 후 “지난주 금요일에 갑자기 엄마가 쓰러지셔서 119에 신고하고 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병원에 며칠간 입원하셔서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퇴원하셨다”고 했다.

이어 “뇌졸중 초기에 당뇨 및 합병증으로 눈에 백내장까지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 그걸 몰랐다. 엄마 병간호하면서 첫방 준비하고 또 스케줄에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하다보니 정말 정신이 어디로 가있는지 몰랐다가 이제서야 조금 맘이 놓인다”고 전했다.

또 “엄마는 다행이인지 아직까지 약으로 관리하실 수 있는 단계여서 힘든 일이나 혼자 밖에 다니지 않으시게 조심하는 중”이라며 “한 번 쓰러졌다 또 쓰러지게 되면 뇌경색으로 마비나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다니 조심하는 중”이라고 했다.

한편 하리수는 25일 방송된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신곡 ‘메이크 유어 라이프(Make Your Life)’로 6년 만의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