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료 폭탄 걱정이라면? 에어컨 전기세 절약 꿀팁

YTN 보도화면 캡쳐

1.. 바람 세기를 강하게 한다

에어컨을 처음 틀 때 바람의 세기는 강하게 하는 것이 좋다. 세기를 강하게 해 최대한 빨리 내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실외기 작동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에어컨 요금은 실외기 때문에 많이 나온다) 바람의 방향은 위로 향하게 해야 보다 빠르게 주변이 시원해진다.

2. 적정 온도 지키기

방안 온도가 시원해졌다면, 이제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는 보통 24~26도다. 이 실내 적정 온도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과도한 전력 소비를 막을 수 있다. 덥다고 하루 종일 낮은 온도로 설정해서 틀면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또 에어컨은 처음 작동시킬 때 많은 전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전기요금을 아낀다고 껐다 켰다를 반복하면 오히려 전력소비가 커진다.

3.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튼다.

선풍기를 함께 틀면 에어컨의 찬바람이 더욱 빠르게 실내 이곳저곳을 식혀준다. 이때 에어컨 아래, 에어컨 바람의 방향대로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더 큰 냉방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선풍기 바람의 방향을 천장을 향하게 두고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더운 공기는 위로, 찬 공기는 아래로 퍼져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다.

4. 에어컨 필터 청소 2주에 한번씩 하기

먼지가 껴서 더러워진 에어컨 필터는 냉난방 능력을 떨어뜨린다. 에어컨 필터 먼지만 잘 제거해도 약 5%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냉방 효과는 60% 높아지고 전기요금은 27% 내려간다. 게다가 실내 공기까지 쾌적해진다.

5. 에어컨 사용하지 않을 때 전기 코드 뽑기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 전기 코드를 뽑아두는 것만으로도 에어컨 대기 전력 소비를 막아준다. 한달에 4~6W 정도, 약 30%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에어컨 뿐만 아니라 다른 가전제품들도 대기전력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 전기 코드를 빼두면 전기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6. 이외에도 창가에 블라인드나 커텐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방법도 냉방효과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