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찍힌 ‘데이스 텐’ 살해 용의자, 범죄 후 태연하게 현장 벗어나 충격

CCTV에 찍힌 ‘데이스 텐’ 살해 용의자, 범죄 후 태연하게 현장 벗어나 충격

Posted by 기자(mpswoori@naver.com) on in
▲ 데니스 텐의 생전 모습

▲ 데니스 텐의 생전 모습

 

피겨선수 데니스 텐(25)의 살해 용의자 2명이 범죄 직후 현장을 여유있게 빠져나가는 영상이 인근 CCTV에 찍혔다. 흉기로 사람을 살해한 용의자라는 것이 믿기 힘들 정도로 담담한 모습이어서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카자흐스탄 언론은 19일 데니스 텐의 사망 후 인근에 설치돼 있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남성 2명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들은 검은색 모자와 선글라스를 각각 착용하고 있었다.

이들은 오후 3시 대낮에 알마티의 한 거리에서 데니스 텐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려다 데니스 텐의 저지를 받자 흉기를 휘둘러 그를 살해했다. 언론이 공개한 데니스 텐 차량 백미러는 거울이 파손된 상태였고, 운전석 문 바깥쪽에 피습 흔적이 남았다.

살해 당한 데니스 텐은 카자흐스탄이 낳은 세계적인 피겨선수다. 2014년 올림픽에서 동메달, 2015년 세계선수권 1위를 차지하는 등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데니스 텐은 고려인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장으로 활동했던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이다. 데니스 텐은 김연아와 소치 올림픽 갈라쇼에서 함께 연기하는 등 한국 선수들과도 친분을 맺어왔다. 데니스 텐의 사망소식에 김연아는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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