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달걀 투척 의혹 강력 부인한 축사국

손흥민에 달걀 투척 의혹 강력 부인한 축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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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온라인 캡쳐

▲ 사진 – 온라인 캡쳐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이하 축사국)이 대표팀 귀국 및 해단식에서 계란 투척 및 집회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축사국 운영진은 29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축사국은 공항에서 계란 투척 및 집회를 하지 않았다”고 관련 의혹을 부정했다. 그러면서 “이는 어느 단체의 조직적 움직임으로 판단되며 축사국 내의 자작극을 꾸며 언론이 저희 카페 게시글을 캡쳐하여 뿌릴 가능성 있는 테러로 보입니다”고 해명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18러시아 월드컵에 참여한 한국 대표팀은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최종전인 독일전에서 2-0의 승리를 거두며 국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날 오후 1시 50분 경 신태용호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후 해단식 겸 환영행사를 가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날달걀 2-3개와 쿠션 몇 개가 대표팀 앞으로 날아왔고 특히 손흥민이 인터뷰 할 때 계란이 날아와 그의 발 앞에서 터졌다.

계란 투척 직후 소동의 주동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축사국이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8일 작성된 축사국 카페에는 ‘축사국, 이번에 대표팀 귀국할 때 공항에서 퍼포먼스 하나요?’ 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고 ‘계란을 정몽규하고 신태용, 장현수에게만 집중하면 된다’는 글이 등장했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축사국을 대표팀 계란 투척의 주범으로 의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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