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썰전’에서 드루킹과 모르는 사이… 그런데 드루킹 트윗에서 새로운 사실이…

유시민, ‘썰전’에서 드루킹과 모르는 사이… 그런데 드루킹 트윗에서 새로운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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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JTBC ‘썰전’ 제작진이 최근 녹화에서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이야기 중, 유 작가는 진행자 김구라의 “(드루킹과) 사진을 같이 찍으셨나?”라는 질문에 어떤 행사장에서 사진이 찍혔는데, 어느 언론에서 ‘드루킹’이라고 써놨기에 나도 그게 드루킹인지 아는거지, 드루킹이라는 사람에 대해선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작가와 드루킹이 함께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은 지난 2016년 10월3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9주년 기념행사 사진이다.

사진 속 유 작가는 좌측으로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우측으로 녹색당 지지자로 보이는 사람과 함께 있다. 녹색당 지지자 우측에 있는 사람이 드루킹 추정인물이다.

뉴스타파 동영상 캡쳐

뉴스타파 동영상 캡쳐

그런데 유 작가의 결백(?)과는 달리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적잖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2012.9.10 드루킹의 트윗에는 ‘존경하는 유시민님 아는 분을 통해 연락드릴 수도 있지만, 트윗으로 먼저 청해봅니다. 200명 정도의 저희 공동체 회원님들께 유시민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요? 200명 모두 유시민님의 열렬한 팬 입니다.’라고 적었다.

드루킹 트위터

드루킹 트위터

그후 둘이 어떤 교류가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2016년 10.4 남북정상선언 행사에서 둘은 주최자로써 같이 앉게 됐다. 트윗을 보기 전 둘의 관계도 의심스러운데 이번 트윗으로 더 확실해진 셈이다. 유 작가가 해명할린 없을테고, 또 다른 사실들이 밝혀졌음 한다.

그래야지 유 작가 뿐 아니라, 여권인사들이 “‘드루킹’과 아는 사이냐?”는 질문에 왜 이렇게 죽을 힘을 다해 손사래치는지 어느정도 답을 구할 수 있을 테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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