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여조카 성폭행 해 아기 출산케 만든 인면수심 삼촌, 전세계가 경악

10세 여조카 성폭행 해 아기 출산케 만든 인면수심 삼촌, 전세계가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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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을 당해 출산한 10세 소녀의 아기 아빠가 둘째 삼촌인 것으로 밝혀졌다.

▲ 성폭행을 당해 출산한 10세 소녀의 아기 아빠가 둘째 삼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 북부 찬디가르 주에서 성폭행을 당해 지난 8월 출산한 10세 소녀의 아기 아버지가 그녀의 둘째 삼촌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소녀는 첫째 삼촌에게도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BBC가 이같은 사실은 10일 보도했다.

소녀는 앞서 경찰에게 7개월 동안이나 수차례에 걸쳐 첫째 삼촌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으며 당시의 구체적인 정황이나 상황에 대해 꽤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에 붙잡혀 온 첫째 삼촌은 자신의 범행 사실을 인정했으나 유전자 감식 결과 불일치로 나타났고, 경찰은 소녀를 성폭행한 또 다른 용의자를 수색한 끝에 둘째 삼촌과 소녀의 아기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출산을 한 달여 앞둔 지난 7월, 소녀는 배가 아파 찾게 된 병원에서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소녀의 부모는 낙태를 허용해달라고 찬디가르 지방법원에 청원 신청을 했지만 임신 후반기에 임신 중절 수술을 하는 것은 소녀에게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한편, 인도의 법에 따르면 의사들은 임산부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는 이상 20주 이후에는 낙태를 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소녀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고, 어른들은 소녀의 뱃 속에 커다란 돌이 들어있다고 황당한 설명을 했다. 8월에 출산한 아기는 입양을 위해 아동복지 당국에 넘겨졌으며 경찰은 붙잡힌 둘째 삼촌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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