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새끼 유해 먹는 ‘톤키안마카크’…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죽은 새끼 유해 먹는 ‘톤키안마카크’…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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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새끼를 뜯어먹는 어미 톤키안마카크. 전문가는 이런 행동이 강력한 모성애의 표출이라고 보았다.

▲ 죽은 새끼를 뜯어먹는 어미 톤키안마카크. 전문가는 이런 행동이 강력한 모성애의 표출이라고 보았다. 이미지 출처 – 내셔널 지오그래픽 SNS 페이지

 

26일,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트위터에는 엄마 원숭이가 죽어서 미라가 되어버린 자기 새끼를 뜯어먹는 충격적인 사진이 올라왔다.

죽은 새끼를 먹는 엄마 원숭이라니. 숨겨진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사연의 주인공은 긴꼬리원숭이과의 톤키안마카크인데 이들은 새끼가 죽으면 며칠 동안 사체를 데리고 다니는 행동 습성이 있다고 한다.

사진의 어미 원숭이는 출산한 지 나흘 만에 새끼를 잃었다. 새끼가 죽은 날부터 어미는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는 등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8일 후 새끼 시체는 미라가 됐고, 2주 째 되는 날 머리까지 떨어져 유골만 남았다. 그 때 엄마 원숭이는 아기 원숭이를 입에 물더니 충격적이게도 뜯어먹기 시작했다.

관찰연구의 수석 저자 아리안나 드 마르코는 “마카크 원숭이들은 채식을 하며 절대 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왜 새끼를 먹었는지 이유를 알기가 어렵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골을 먹는 것은 자식을 잃은 슬픔에 빠진 원숭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극단의 표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식에 대한 강한 애착이 이런 행동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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