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애 끝판왕, 자신과 결혼한 여성 “나의 행복은 남자에 달려있지 않아”

자기애 끝판왕, 자신과 결혼한 여성 “나의 행복은 남자에 달려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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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와의 결혼을 선택한 로라 메시(가운데)

▲ 스스로와의 결혼을 선택한 로라 메시(가운데)

 

자기 자신과 결혼식을 올린 이탈리아 여성이 화제다.

40세의 피트니스 강사 로라 메시는 나홀로 인생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메시는 최근 하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스로와의 결혼식을 올렸다. 순백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고, 3단 웨딩케이크 컷팅식도 가졌다.

반지도 2개를 손수 준비했다. 하나는 자신이 받고, 나머지 하나는 자신이 사랑하는 자신에게 주었다. “스스로 하는 결혼도 분명 행복하게 살겠다는 약속이기에 2개의 반지를 준비했다”고 메시는 말했다.

하객들의 박수 세례 속에 입장한 그녀는 “당신 자신을 배우자로 받아들이겠습니까?” 라는 주례의 질문에 당차에 “네”라고 대답했다.

메시가 올린 스스로와의 결혼식은 법적으로는 효력이 없으나 최근 부상하고 있는 ‘솔로가미(비혼)’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솔로가미’는 일부다처제를 ‘폴리가미’라고 부르는 것으로부터 착안해서 생겨난 단어다.

메시는 40살이 될 때까지 평생의 동반자를 찾지 못하면 자기 자신과 결혼할 것이라고 오래전부터 말해왔고, 이를 실행해 옮긴 것이라고 한다.

메시는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남성을 만나면 좋겠지만 내 행복에 그에게 달려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과의 결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과 결혼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경제적 안정, 주위 사람들의 인정 그리고 조금의 광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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