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로 무너진 이미지, 먹거리로 회복!”, 김창열 ‘도시락 시즌2’ 론칭

“먹거리로 무너진 이미지, 먹거리로 회복!”, 김창열 ‘도시락 시즌2’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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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렬스럽다'는 이제 그만!, 김창열 도시락 시즌2가 돌아왔다

▲ ‘창렬스럽다’는 이제 그만!, 김창열 도시락 시즌2가 돌아왔다

DJ DOC의 김창열이 ‘창렬스럽다’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먹거리로 난국을 정면돌파한다.

김창열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월향에서 열린 ‘김창열 도시락 시즌2’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회견장에서 “긴장된다”며 “걱정이 많았다. 다시 음식 사업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예상이 돼서 더 걱정이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10년 째 단골인 월향과 함께 고급스러운 도시락을 만들고 싶었다”며 “아직 완성단계가 아니다. 일주일 동안 도시락을 드시러 오는 손님들께 피드백을 받고난 뒤 더 좋은 도시락을 추후에 선보일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김창열은 지난 2009년에도 한 도시락 제품과 광고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기대감을 갖게 하는 포장에 비해 내용이 부실하여 ▲가성비가 좋지 못하거나  ▲퀄리티가 현저히 떨어지는 상품을 뜻하는 ‘창렬스럽다’ ‘창렬이다’ 등의 부정적인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김창열은 ‘창렬스럽다’는 신조어가 생겨나도록 한 편의점용 안주 도시락에 대해 “제 이미지를 통해 안주류를 만드는 것에 대해 당시에 아무 생각이 없었다. 제가 술을 좋아하기 때문이다”며 “그 쪽 대표님이 ‘음식 퀄리티는 걱정마라’고 해서 믿고 맡겼는데 그게 잘못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김창열은 먹거리로 바닥에 떨어진 자신의 이미지를 다시 먹거리로 회복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이 평소 즐겨찾던 월향과 함께 ‘김창열 도시락 시즌2’를 내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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