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州)서 총격 사고… 범인 포함해 8명 사망·1명 부상

미주리주(州)서 총격 사고… 범인 포함해 8명 사망·1명 부상

Posted by 김석훈 기자(imobiletimes@gmail.com) on in

미주리 주의 한 소도시에서 30대 남성이 사촌 4명을 포함해 7명을 총으로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었다. 1명은 부상을 입었다.

CNN은 27일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에 세인트루이스에서 남서쪽으로 217㎞ 떨어진 인구 2만6000명의 소도시 텍사스 카운티 내 타이론 지역 인근 가정집 4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집안에 있던 7명이 숨지고 1명은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들은 각기 다른 4곳의 집에서 발견됐는데, 서로 수㎞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다.

또 범인도 범행 현장에서 떨어진 곳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범행 현장인 텍사스 카운티 인근의 새넌 카운티 지역 내 고속도로 상의 주차된 픽업트럭 안에 있었다.

경찰은 전날 밤 10시15분께 한 여성으로부터 “집에서 총성이 들려 급히 옆집으로 피신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했으나 그곳에는 이미 2명이 총에 맞아 숨져 있었다.

경찰은 곧이어 인근 다른 3곳의 집에서도 5명이 총상으로 숨지고 1명이 부상당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환자를 병원으로 급히 이송시켰다.

이들 희생자 중 4명은 부부였고, 조셉 제시 알드리지(36)라는 이름의 범인은 바로 이들 부부의 조카였다.

알드리지가 7명을 차례로 살해하고 나서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범인의 어머니인 앨리스 알드리지(74)도 타이론 인근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는데, 자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카운티 검시관인 톰 위태커는 “알드리지의 어머니가 사망한 지 적어도 24시간은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알드리지가 집에 와서 어머니가 사망한 것을 본 뒤 어떤 이유에서인지 격분을 했고 그다음에 사람들을 마구 죽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범행 동기 및 범인과 희생자 간의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 = CN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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