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심경 고백 “남편 사랑하지만 감싸고 싶지 않다, 꼭 처벌 받길”

박해미 심경 고백 “남편 사랑하지만 감싸고 싶지 않다, 꼭 처벌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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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채널A 캡처

이미지 – 채널A 캡처

박해미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동승한 2명의 뮤지컬 배우를 숨지게 한 남편 황민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박해미는 2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음주사고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칼치기’ 하는 모습에 분노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을 사랑하지만 이번에는 감싸주고 싶지 않다. 잘못에 걸맞은 처벌을 꼭 받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박해미는 남편의 만취 사고에 대해 “평소 술 문제 때문에 남편을 자주 채근했다. 자책하는 마음이 든다”며 “남편이 단골로 이용하는 대리운전 콜센터에서 내 휴대폰으로 대리운전 신청시 문자가 오도록 설정해뒀다. 남편이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했다고 의심하지는 않는다”고도 전했다.

끝으로 변호사를 선임한 이유에 대해 “형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닌 피해자들을 위한 최선의 협상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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