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남성, 암사동 지하철역서 칼부림, “권총 X나 후졌네” 경찰도 위협

10대 남성, 암사동 지하철역서 칼부림, “권총 X나 후졌네” 경찰도 위협

Posted by 김석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이미지=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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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암사역에서 흉기 난동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13일 오후 7시경 서울 암사동 지하철 암사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했다. 

14cm의 커터칼을 들고 난동을 벌인 범인은 10대 남성으로 암사동 암사역 앞에서 자신과 시비가 붙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던 과정에서 피해자의 허벅지를 찔렀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흉기로 위협했으며, 경찰이 쏜 테이저건이 빗나가자 “시X, X나 후졌네 권총”이라며 밀집해있던 군중들 사이로 도망쳤다. 

한편, 해당 남성은 자신과 함께 절도를 저지른 피해자가 경찰에 자수할 것을 권유하자 이같은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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