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방출 선수 대거 영입 ‘장원삼 · 심수창 · 전민수’ 쌍둥이네로

LG트윈스, 방출 선수 대거 영입 ‘장원삼 · 심수창 · 전민수’ 쌍둥이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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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방출된 장원삼(사진)이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삼성에서 방출된 장원삼(사진)이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LG트윈스가 방출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2019시즌을 대비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

LG트윈스는 22일 “투수 장원삼과 심수창, 외야수 전민수와 입단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장원삼은 이번시즌까지 삼성에서 활약한 베테랑 좌완투수로서 통산 346경기에 등판해 121승 93패 1세이브 4.17의 평균자책점을 올린 네임드 투수다. KBO리그 개인 통산 다승 순위 16위, 현역 중에는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장원삼은 이번 시즌이 종료된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자격 공시 전 삼성에 방출을 요청해고 FA 권리를 포기한 채 LG에 입단했다.

우완 심수창은 지난 8월 소속팀 한화이글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는 개인 통산 385경기에서 41승 67패 14세이브 24홀드 5.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04년 LG에서 처음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를 거쳐 약 7년 4개월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LG는 또한 히어로즈와 KT 위즈에서 뛰었던 외야수 전민수와도 계약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경험이 풍부한 장원삼과 심수창은 투수진에서 팀 전력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선수들이다. 전민수는 외야수로서 공격과 수비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 선수를 영입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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