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O2 아레나 일정 위해 런던 입성… 발꿈치 부상에도 투혼 발휘한 정국

사진=영국 런던 오투아레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영국 런던 O2 아레나공연장 풍경이 공개됐다.

9일 오후 영국 런던 오투아레나 측은 “드디어 날이 밝았다. 방탄소년단이 런던에 왔다. 이 곳에서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기대된다. 준비됐느냐”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방탄소년단 투어 포스터가 담겼으며, ‘전하지 못한 진심’ ‘낙원’의 영어 제목과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 등의 앨범 명도 담겼다.

한편 영국 공연을 앞두고 멤버 정국이 발꿈치를 다쳤다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이날 새벽 소속사는 공연 직전 새벽 SNS를 통해 “정국은 약 두 시간 전 리허설 및 사운드 체크를 마치고 공연장 내 대기실에서 가볍게 몸을 풀던 중 발꿈치를 가구에 부딪혀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국은 9일(현지시간) 저녁 런던 오투아레나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유럽 첫 공연에서 안무 없이 의자에 앉아 공연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