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업체 ‘까사미아’ 일부 제품서 1급 발암물질 라돈 검출, 충격

침구업체 ‘까사미아’ 일부 제품서 1급 발암물질 라돈 검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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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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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업체 ‘까사미아’의 일부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지난달 28일 한 소비자는 까사미아의 토퍼(두께 10센티 미만의 매트)와 베개 등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발견됐다고 제보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0일 해당 업체의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안전기준치가 초과됐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였고, 전량 리콜 명령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해당 업체의 13종 제품 중 방사능 물질 중 하나인 모자나이트가 첨가된 것으로 확인된 제품은 총 3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라듐은 암석이나 토양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수차례 붕괴를 거쳐 자연적으로 생성된 것으로 시간이 흐르며 핵이 붕괴해 방출되는 방사성 원소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라듐을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으며 과거 일부 노동자들은 라듐에 중독돼 백혈병 등으로 숨지기도 했다.

이 날 전해진 소식으로 인해 까사미아의 리콜 방침에도 불구하고 세간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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