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필수템 ‘휴대용 선풍기’ 사고 급증, 4가지 수칙 주의할 것

한여름 필수템 ‘휴대용 선풍기’ 사고 급증, 4가지 수칙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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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휴대용 선풍기 사용수칙을 제시했다

행정안전부가 휴대용 선풍기 사용수칙을 제시했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데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하는 휴대용 선풍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폭발, 과열, 화재 등의 사고 위험이 높아 사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2015년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접수된 휴대용 선풍기 사고가 40건이라고 밝혔다. 특히, 휴대용 선풍기가 본격적으로 인기템으로 떠오른 작년 사고 건수가 33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는 재작년에 비해(4건) 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4가지의 휴대용 선풍기 안전수칙을 제시했다. 

1. 휴대용 선풍기를 구입할 때는 제품에 기록된 안전기준을 꼭 확인해야 한다.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 안전인증번호 중 하나라도 누락되어 있다면 불량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2. 선풍기에 손가락이 끼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망의 간격이 좁고, 부드러운 재질의 선풍기 날을 골라야 한다. 

3. 선풍기를 충전할 때는 충전 전압이 높은(9V 이상)고속 충전기는 피하는 게 좋다. 과열 및 폭발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4. 휴대용 선풍기를 장시간 연속해서 사용하면 모터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등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장시간 사용은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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