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기술로 구현한 가상마켓은 어디까지 왔나?

가상현실 기술로 구현한 가상마켓은 어디까지 왔나?

Posted by 기자([email protected]) on in

가상마켓 구축 업체 티안바오가 가상현실(VR) 마켓 서비스를 출시했다. VR 마켓은 온라인에서 실제 장과 같게 VR로 즐길 수 있는 ‘가상 백화점’ 형태다. VR 마켓은 백화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오프라인 매장에 있는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어 쇼핑의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기존의 온라인몰은 주로 글과 사진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했지만, VR 마켓 서비스는 실제 오프라인 매장을 촬영해 그대로 옮겨와 매장 구석구석을 이동하며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각 매장의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 후 모바일 VR 기기를 연결하면 된다. VR 기기 화면에 있는 화살표를 응시하면 매장을 이동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클릭하면 간단한 제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상품 VR 서비스’도 있어 상품을 360도로 돌려볼 수 있다.
VR 기기가 없는 고객들도 VR 스토어를 이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입체가 아닌 평면 느낌이라는 게 차이점이지만 실제 매장에 있는 것처럼 둘러볼 수 있으며, 바로 장바구니 등록과 상품 구매도 할 수 있다.
티안바오 관계자는 “VR 마켓은 현실감 있게 오프라인 매장을 볼 수 있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며 “전자상거래의 약진으로 고전하던 오프라인 매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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