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꿈꾸던 ‘베이비카라 소진’ 아파트 10층서 뛰어내려

걸그룹 꿈꾸던 ‘베이비카라 소진’ 아파트 10층서 뛰어내려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걸그룹을 꿈꾸던 20대 여성이 아파트 10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4일 오후 2시7분께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한 여성(23·여)이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계자가 발견, 경찰 등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해 방송된 MBC뮤직의 걸그룹 멤버 선발 오디션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베이비카라 멤버 ‘소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베이비카라 소진은 7명의 멤버 중 생방송에 진출하는 4명의 멤버가 됐지만, 카라의 새 멤버는 ‘영지’가 되면서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지 못했다.

베이비카라 소진은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베이비카라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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