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지문인식센서 적용 위해 홈버튼 키워… ‘삼성페이’에도 활용

‘갤럭시S6’ 지문인식센서 적용 위해 홈버튼 키워… ‘삼성페이’에도 활용

Posted by 김석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홈 버튼에 터치로 지문을 인식하는 에어리어 방식을 기반으로 한 지문인식센서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센서를 적용하기 위해 삼성은 그동안 슬림하고 얇게 제작했던 전면 하단의 홈버튼이 좀 더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S5,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 등에 밀어서 지문을 인식하는 스와이프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를 채택해왔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었다.

미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23일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 AT&T, 스트린트 등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S 엣지 티저 이미지를 통해 갤럭시S6의 홈 버튼이 전작들에 비해 커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여기에 아이폰의 터치 기반의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삼성이 그동안 채택해 온 스와이프 방식 지문 인식을 위해서는 스크린에 손가락을 터치한 상태로 쭉 밀어야 했는데, 대화면 폰에서 한 손으로 실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반해 터치 기반 에어리어 방식은 스와이프 방식에 비해 더 빠르고 정확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애플과 화웨이, 메이주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이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특히 갤럭시S6에서 지문인식센서가 폰의 잠금을 해제시키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최근 인수한 ‘루프페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활용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 개막 직전에 갤럭시S6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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