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폼페이오

트럼프, 5·24조치 해제 제동 “우리 승인 없이 그렇게 못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한국은 우리의 승인 없이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달 평양정상회담 이후 나온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강경화 장관에게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분노...

폼페이오, 남북군사합의서 관련 강경화 장관에 불만 “대체 무슨 생각 하는거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말 평양남북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군사합의문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불만을 표시했다고 시인했다. 강경화 장관의 발언은 그 동안 청와대가 한미간 빈틈 없는 공조를 하고 있다는 내용과 상반되는 내용이라 후폭풍이 예상된다. 10일(어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강경...

美 언론, “김정은 비핵화 약속 이행하고 있지 않다”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의혹이 최근 미국 언론을 통해 연거푸 제기되는 것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이하 WSJ)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곤혹스러운 증거”라고 지적했다. WSJ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을 계속하고 있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새로운 위성 사진은 김정은이 핵 프...

존 볼턴 “1년 내 북핵 프로그램 해체 가능”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일 북한의 핵, 미사일, 생화학무기를 1년 안에 해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같은 날 북한 핵시설 신고 등에 대해 “북한이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 날 CBS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비핵화와 인권은 별개” 美, 16년 연속 최악의 인신매매국으로 북한 지정

  미북 정상회담 이후 미국과 북한의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 국무부는 28일 북한을 16년 연속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공식 지정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18년 인신매매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 국가로 분류했다. 이로써 북한은 2003년부터 16년 연속 3등급 국가로 지정됐다.  3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