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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탈원전 주장하더니… 전력 예비율 급락, 블랙아웃 우려도

재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 예비력은 24일 오후 4시 기준 708만kW, 전력예비율은 7.7%로 집계됐다. 앞으로도 한달 가량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정부의 전력 수요예측이 빗나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그간 정부는 무리한 탈원전을 주장하며 예비율 11% 이상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러한 관측이 보기좋게 빗나가게 돼 정부로서...

재앙 수준의 찜통더위에 8.4%까지 떨어진 전력예비율, 정부가 검토중인 DR이란?

잇따른 무더위로 오늘 최대전력수요가 전일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찍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정부가 기업들에 대한 수요감축요청(DR)을 고려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부와 전력거래소의 자료에 의하면 23일 오후 5시 전력 수요는 9070만kW를 기록해 기존 역대 최고치인 지난 2월 6일 8824만kW를 뛰어넘었다. 정부 예상치인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인 8830만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