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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암투병 고백… “메멘토 모리, 죽음 기억할 때 삶 농밀해져”

이어령 교수(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가 암 투병 중인 사실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 교수는 인터뷰에서 “의사에게 암 선고를 받았을 때 ‘철렁’하는 느낌은 있었지만, 절망하지 않았다”며 “죽음의 바탕이 있기에 생을 그릴 수 있다. 의사의 통보는 내게 남은 시간이 한정돼 있음을 일깨워 주었다”고 고백했다. 이 교수는 방사선 치료도, 항암 치료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