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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꿈의 데뷔 무대서 헤딩골 기록한 이강인, 과연 최고의 유망주

이강인(17, 발렌시아)이 스페인 발렌시아 데뷔 무대를 멋지게 장식했다. 12일 이강인은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8분 뒤 그림 같은 헤딩골을 성공시켜 홈 관중들을 흥분케했다.  프로 첫 무대에서 발렌시아가 자랑하는 최고의 유명주라는 말에 부응하는 슛이었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5경기 연속 출전해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곧 개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