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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길 잃은 80대 남성, 소변 마시며 버티다 나흘만에 극적 구조

  산 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80대 할아버지가 소변을 마시며 버틴 끝에 실종 나흘 만에 구조됐다는 소식이다. 경남 의령경찰서는 지난 11일 의령군 궁류면의 한 산 속에서 연락이 끊겼던 전모(80)씨를 나흘만인 15일 오전 11시경 구조했다. 발견 당씨 전 씨는 탈진하여 쓰러진 상태였다. 경찰은 전 씨가 겨울 난방에 필요한 땔감을 구하려 산으로 갔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