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북미회담

리용호 “미국은 우리에게 선비핵화만 요구, 경제제재로 北 굴복 못 시켜” 엄포

  북한 정권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핵폐기 완료까지 제재’ 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선(先) 핵폐기 거부를 대외적으로 알렸다. 29일 뉴욕 유엔본부 유엔총회 기조연설자로 나선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하면서도 “그러나 미국에 대한 신뢰 없이 우리 국가의 ...

北 매체 ‘우리민족끼리’ “뻔뻔하게 비핵화만 집요하게 요구” 미국 비난

북한 정부가 31일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뻔뻔스럽게도 선(先)비핵화 라는 부당하고 강도적인 요구만을 집요하게 들고 나오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힐난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미일 합동 군사훈련을 계기로 한 <대화와 전쟁책동은 절대로 양립될...

존 볼턴 “1년 내 북핵 프로그램 해체 가능”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일 북한의 핵, 미사일, 생화학무기를 1년 안에 해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같은 날 북한 핵시설 신고 등에 대해 “북한이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 날 CBS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NBC 방송 “북, 고농축우라늄 생산 늘려”

  북한이 최근 수개월에 걸쳐 핵무기 개발에 사용되는 고농축우라늄 생산을 강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미 NBC뉴스가 30일 보도했다. NBC는 이 날 복수의 미 정보기관을 인용해 북한이 최근 몇달 새 복수의 비밀 장소에서 고농축우라늄 생산을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미 정부관리 5명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 이외에 또 다른 비밀 핵시설을 최...

미 국무부, 미국의 목표는 ‘완전한 비핵화’, 그때까지 대북 압박 계속할 것

1일(현지시각), VOA(미국의소리)와의 통화에서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의 협상 국면 속에서도 최대 압박을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하며, 미국의 목표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점도 거듭 확인했다. 이날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인 한국, 일본은 북한에 일치된 대응을 하는 데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