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베네수엘라

전기, 수도도 베네수엘라에서는 사치품…썩은 고기까지 먹는 국민들

풍부한 원유 매장량으로 한 때 남미의 최부국이라 불렸던 베네수엘라가 살인적 경제난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이미 수도와 전기도 사치품으로 분류될 만큼 상상 이상의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다. 베네수엘라 제2의 도시로 수많은 다국적기업들이 진출했던 마라카이보의 찬란했던 과거는 온 데 간데 없다.  9개월 간 지속된 정전으로 냉장고 기능이 마비되면서 ...

“비핵화와 인권은 별개” 美, 16년 연속 최악의 인신매매국으로 북한 지정

  미북 정상회담 이후 미국과 북한의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 국무부는 28일 북한을 16년 연속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공식 지정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18년 인신매매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 국가로 분류했다. 이로써 북한은 2003년부터 16년 연속 3등급 국가로 지정됐다.  3등급...

군vs반정부 무장세력 충돌, 베네수엘라서 또 11명 사망

  정치 위기로 인해 심각한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빗발치는 베네수엘라에서 11일 정부군과 반정부 무장세력의 충돌이 일어나 1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검찰은 남부 볼리바르 주 투메레모 시에서 11일 오전(현지시간) 순찰 중이던 정부군과 반정부 무장세력이 교전을 벌여 1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

‘혼돈의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 속 석 달간 100명 숨져

석 달 넘게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혼돈의 땅 베네수엘라에서 20일(현지시간) 시위 도중 20대 청년 2명과 15세 소년이 숨졌다. 이로써 이 기간 동안 베네수엘라에서 반정부 시위의 혼란 속에 사망한 사람의 숫자가 100명에 육박하게 되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이지만 친정부 시위자, 약탈꾼, 구경꾼 등도 포함된다. AP, AFP 통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