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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복귀한 240번 버스 기사, “아직까지 최초 유포자 용서하기 어려워”

  아이만 내려놓은 후 세워달라는 엄마의 요구를 무시한 채 그대로 달렸다고 알려지는 바람에 마녀사냥을 당한 240번 버스 기사가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 18일 복귀한 김씨(60)는 2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 날 이후로 버릇이 생겼다. 아이들이 타고 내린 뒤에도 속으로 3초를 셌다가 출발한다”고 고백했다. 그 날 이후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