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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외 피의자 “‘네이버’가 댓글 여론 조작을 방조했다.”

20일,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에서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을 주도한 김동원(49·필명 ‘드루킹’)씨의 측근 박모(30·필명 ‘서유기’)씨가 최근 “네이버가 댓글 여론 조작을 방조한 측면도 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24일 중앙일보는 전했다. 박씨는 이번 댓글 조작 사건에 사용된 매크로(자동 입력 프로그램)를 구해 김씨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