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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음주운전 버스기사, 술냄새 맡은 승객에 덜미

  전날 밤 늦게 술을 마시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시내버스를 몰았던 이모(55) 씨가 승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시내버스 기사 이 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쯤 차고지인 강동구에서 동대문 답십리까지 40분 간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1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