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엣지 어벤져스 에디션 한정판으로 나온다?

갤럭시S6 엣지 어벤져스 에디션 한정판으로 나온다?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와 영화 ‘어벤져스’가 만나는 것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를 공개한 후 인터넷상에는 ‘갤럭시S6 어벤저스 에디션’, ‘갤럭시S6 아이언맨 에디션’ 등 변형모델의 이미지가 떠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언론을 통해 삼성전자가 마블코믹스 어벤져스 영웅을 소재로 갤럭시S6 엣지 한정판 에디션을 만들 것이라는 보도가 흘러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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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일(현지시각)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장 부사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갤럭시S6 어벤져스, 아이언맨 에디션이라고 불리는 제품 이미지를 본 적 있다”면서 “작품의 제작사인 마블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원한다면 갤럭시S6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부사장은 이어 “스페셜 에디션의 의미가 배경화면 테마, 액세서리, 제품 등 어디까지 될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며 “우선 월페이퍼(배경화면), 오픈테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모바일 콘텐츠 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앞으로 스페셜 에디션 등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기법을 내놓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성능에 비해 디자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번에 디자인이 대폭 개선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내놓은 것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서 이러한 오명을 벗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해외 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갤럭시S6의 디자인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는 전략적 차원에서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유명모델과 디자이너 등 패션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갤럭시S6’를 주제로 한 이색 패션쇼를 열기도 했었다.

유명스타들과 패션업계 관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갤럭시S6을 홍보하는 한편, 패션쇼에 참석한 이탈리아 의류업체인 미쏘니와 프랑스 몽클레어 등 해외 브랜드 디자이너들과 협업제품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과거에도 삼성은 스와로브스키와 손잡고 쥬얼리케이스를, 몽블랑과는 가죽케이스를 함께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케이트스페이드, 몽블랑, 스와로브스키, 레베카밍코프 등의 브랜드와 함께 갤럭시S6에 맞는 다양한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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