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사건’ 여성, 부상 경미해 입원 거부당한 사실 밝혀져

‘이수역 사건’ 여성, 부상 경미해 입원 거부당한 사실 밝혀져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이수역 폭행의혹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이 SNS에 처음 게재한 사진.

이수역 폭행의혹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이 SNS에 처음 게재한 사진.

‘이수역 폭행’ 사건 당사자 여성이 남성들에게 맞아 중상을 입었다고 주장해왔던 것과 달리, 병원에서는 부상이 경미하다며 입원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수역 인근 맥주집에서 남성들에게 맞아 중상을 입었다고 주장한 해당 여성 A(26,여)씨는 중앙대병원에 이송됐으나 부상이 경미해 입원을 거절당했다. A씨는 두피가 찢어져 해당 병원에서 상처를 꿰매는 등 응급치료를 받긴 했지만, 담당의사는 A씨가 입원할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A씨와 일행은 중앙대병원에서 입원을 거부하자 다른 병원을 찾아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구급차가 아닌 택시를 타고 직접 다른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지난 5일 A씨이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소셜미디어에 “입원 기간 동안 뇌진탕으로 내내 구토에 시달려 미음조차 제대로 먹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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