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쩍쩍’ 대종빌딩 붕괴 위험 ‘안전 등급 최하위 E등급’

‘금이 쩍쩍’ 대종빌딩 붕괴 위험 ‘안전 등급 최하위 E등급’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삼성동 대종빌딩 둘러보는 박원순 시장. 사진=박원순 페이스북 캡처

삼성동 대종빌딩 둘러보는 박원순 시장. 사진=박원순 페이스북 캡처

붕괴 위험이 감지된 서울 강남구 15층짜리 ‘대종빌딩’에 사용 금지조치가 내려져 입주민들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11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종빌딩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대종빌딩 중앙 기둥 콘크리트가 부서져 내부 철근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박 시장은 “정밀진단을 신속히 진행해 철거 여부를 판단하고 입주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자세한 상황 설명, 충분한 고시를 한 뒤 퇴거 조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에 안전등급 최하위인 E등급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는 조만간 해당 건물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해 철거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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