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가족 피살 용의자, 숨진 손녀와 동거했던 ‘사위 같은’ 전 연인

부산 일가족 피살 용의자, 숨진 손녀와 동거했던 ‘사위 같은’ 전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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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보도화면

사진=연합뉴스 보도화면

부산에서 일가족 4명을 살해한 용의자 신모 씨(36)는 일가족 중 손녀와 교제하다 헤어진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지난 25일 밤 10시 31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박모(84·여)씨와 박 씨의 아들 조모(65)씨, 며느리 박모(57)씨, 손녀 조모(33)씨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 신씨는 작은 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씨가 지난해 10월경 조씨와 함께 신씨 부모님 집에서 한 달간 동거했다고 밝혔다. 당시 가족들은 이웃들에게 신씨를 ‘사위’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이후 경남 양산에 전세방을 구해 올해 8월까지 조씨와 함께 살다가 헤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헤어지면서 조씨가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떤 연유인지는 추가 수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신씨가 가져온 가방 안에서 56종의 물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가방 안에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와 흉기를 비롯해 피가 묻은 전기충격기, 신씨가 자살할 때 쓴 도구 등이 모두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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