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전준주 부부싸움, “경찰 신고로 출동까지 해, 둔기는 사용 無”

낸시랭-전준주 부부싸움, “경찰 신고로 출동까지 해, 둔기는 사용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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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낸시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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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부부가 부부싸움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당 사실이 보도되자 낸시랭과 전준주 부부는 “현재는 화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4일 오후 낸시랭 남편 전준주는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부부싸움을 했었고, 경찰이 출동해서 조사 받은 건 사실이지만 현재는 아내와 화해한 상태”라고 밝혔다. 전준주는 “낸시랭이 12월 개인전 준비 때문에 워낙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많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 부부간 다툼이 발생했다. 낸시랭이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며 방문을 잠그자 대화를 하고 싶어 힘으로 문을 여는 과정에서 문이 파손됐다. 그러나 둔기를 쓰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문이 부서지자 놀란 낸시랭이 경찰에 신고까지 하게 됐고, 전씨는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낸시랭은 “부부싸움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격해져 큰 싸움으로 번졌다”며 “지금은 화해했고, 앞으로 원만하게 잘 정리하겠다. 남편의 처벌은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고 이데일리는 보도했다.

낸시랭-전준주 부부의 잡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위한컬렉션 왕진진(전준주) 회장과 결혼했다”며 깜짝 결혼 발표를 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얼마 후 전준주가 특수강도강간혐의로 12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했고, 故 장자연 사건에 관련된 인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큰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뿐만 아니라 전준주는 2013년 출소 뒤 현재까지 전자발찌를 착용중이며 사실혼 관계 여성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낸시랭은 “모든 것을 알면서도 남편을 사랑한다. 열심히 잘 살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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