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저격에 백종원 반응 재조명… 대인배 면모

황교익 저격에 백종원 반응 재조명… 대인배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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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페이스북 캡쳐

황교익 페이스북 캡쳐

백종원에 대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줬던 백종원의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황교익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백종원의 레시피에 대해 “전형적 외식 사업가다. 그가 보여주는 음식은 모두 외식 업소 레시피를 따른 것이다. 먹을 만한 음식을 만드는 건 쉽다. 백종원 식당 음식은 다 그 정도다.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백종원은 황교익의 비판에 “비평가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고 본다. 저를 디스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같은 글을 보고도 해석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기분 나쁘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백종원은 “내 음식이 세발자전거라면 셰프들은 사이클 선수다. 자전거 박사들이 볼 땐 내가 사기꾼처럼 보일 수 있다”며 “자전거를 보급화 하는 것처럼 요리도 보급화 하고 싶을 뿐이다. 세발자전거로 시작해서 두발자전거와, 산악자전거와 사이클 자전거도 타시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앞서 황교익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등장한 막걸리 테스트 장면을 전면 비난했다. 그는 백종원을 직접 저격하며 당시 장면이 말이 안된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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