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원책 변호사 영입 위해 안간힘, 전원책 “고려 중”

자유한국당, 전원책 변호사 영입 위해 안간힘, 전원책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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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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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원책 변호사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위원으로 영입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훌륭한 분을 모시려 삼고초려 뿐 아니라 오고초려, 십고초려를 했다”며 “거의 특위위원으로 활동해주시겠다고 결심하신 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원책 변호사가 아직 최종결정은 못했지만 반드시 모셔야하는 분이기 때문에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7人으로 구성되는 조강특위는 위원장인 김 사무총장과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성원 조직부총장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모두 외부 인사로 꾸려질 계획이다.

전 변호사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아직 완전히 승낙하지 않았고 고려중이다”며 “내가 제시한 조건들을 당에서도 받아들여야 하고 여전히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외부 몫 조강특위 위원 구성의 전권을 주고 당 소속인 사무총장을 비롯한 위원 3명은 자신도 감사대상인 만큼 회의에도 들어오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이런 부분은 받아들여졌지만 이 밖에도 당 소속 의원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다른 조건들이 있다”며 “단순한 과어의 조강특위와는 달리 고려할 사항이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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