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14년 이후 이경영 출연정지 해제됐다”, 내년 상반기 SBS드라마 출연 유력

MBC, “2014년 이후 이경영 출연정지 해제됐다”, 내년 상반기 SBS드라마 출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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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작 드라마 '미생'에서 연기를 펼치던 이경영의 모습.

2014년 작 드라마 ‘미생’에서 연기를 펼치던 이경영의 모습.

배우 이경영의 MBC 출연정지가 해제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8일 MBC 측은 다수의 매체에 “이경영은 2014년부터 출연 금지자 명단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경영의 MBC 출연정지 해제 사실이 밝혀진 이유는 지난 추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MBC는 추석특선 영화로 ‘군함도’를 특별 편성했다. ‘군함도’에서 육학철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 이경영의 모습은 모자이크 처리나 삭제 장면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지상파 방송에서 출연을 정지 당한 이경영이 어떻게 MBC에 모습을 드러냈는지 의아해했다. 

이경영은 2001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04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MBC, KBS, SBS 등 지상파 방송에서 출연정지 처분을 피할 수 없었다. 

이경영의 지상파 복귀에 네티즌들은 설왕설래를 펼쳤지만 그는 MBC에 이어 SBS에도 출연할 전망이다. 이경영은 내년 상반기 방송될 SBS 새 드라마 ‘배가본드’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다만 정상적으로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서는 MBC에서처럼 SBS에서도 출연정지를 해제받아야 한다. 

한편, 그는 다음달 6일 첫 방송될 케이블TV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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