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서 6이닝 1실점, 통산 40승 달성

류현진,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서 6이닝 1실점, 통산 4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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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3탈삼진,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막바지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는 팀에게 귀중한 1승을 선물했다.

2회말 선두타자 닉 헌들리에게 허용한 솔로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으며, 위기 때마다 병살 3개를 만들어내는 등 노련한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구속은 146km까지 나왔고, 이날 경기 전까지 2.00이던 평균자책점을 1.97로 낮추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다저스 타선은 마차도와 터너가 각각 1타점, 2타점을 신고하며 류현진에게 힘을 보탰다. 류현진은 4회에 1사 만루의 위기에서 대타 켈비 톰린슨을 병살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마지막 이닝이었던 6회에는 선두타자 조 패닉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롱고리아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2018시즌 정규리그 선발 등판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기록은 15경기 등판 82.1이닝 소화, 1.97의 평균자책점, 탈삼진 89개였다. 특히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6시즌 만에 개인 통산 40승(28)을 달성하며 시즌 후 있을 FA계약에서 대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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